경산서 경북남부권 수학축전 열렸다

수학교사 65명·학생 350명 참여… 지식나눔 기쁨 실천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 창의적 해결 역량 함양 기여 기대

2022-06-20     추교원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최근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경북남부권 수학축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산 학생음악동아리 라온윈드오케스트라의 축학공연을 시작으로 남부미래교육관 강당과 야외공원에 75개의 수학체험부스가 운영됐고, 경산수학체험센터 내부에서는 3개의 전시체험실과 방탈출실, 보드게임방, 공작수학실이 모두 운영됐다.

경북남부권 수학축전에는 경산, 청도, 영천, 경주, 포항 지역에서 수학교사 65명과 350명의 학생들이 부스운영에 참여해 체험수학의 즐거움을 나누고 지식나눔을 실천했다.

17일은 경북의 학교단체 신청을 받아 20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축전에 참여했고, 18일은 학생, 학부모 자유관람으로 대구, 경북 각지에서 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산수학체험센터만의 특색공간인 방탈출실 체험과 대형 다빈치다리 만들기, 텐세그리티 체험이 인기를 끌었고, 코로나19가 일어난 2020년 이후 오랜만에 여는 대면 수학축전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관심도 아주 높았다.

이용만 교육장은 “앞으로도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운영 예정인 학년별 수학캠프, 주말 가족캠프, 수학구조물대회, 유아 수학동화구연 등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 함양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