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 6·25전쟁 당시 사진전 및 전쟁음식 나눔 행사 개최

2022-06-20     이희원기자
한국자유총연맹영주시지회는 20일 원당로 수목원 일원에서 6.25전쟁 당시 사진전 및 음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의 참상을 사진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고 간접 체험함으로써 대시민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 사랑의 의미를 재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맹회원 및 시민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주먹밥, 보리떡, 보리건빵 등 전쟁음식 꾸러미 600여 개를 시민들에게 일일이 나누어 주면서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 P모(여.50.상망동) “6.25당시 사진을 보니 전쟁의 참상이 실감나며 전쟁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되며 동족상잔의 아픔이 반백년이 넘도록 사라지지 않는 것에 이산가족들과 같은 심정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창동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쁜 생활로 인해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6. 25전쟁과 이산가족 등 아픔을 함께하고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했다.

이어 “당시의 어려움을 상기하고 6.25전쟁 유공자들께 감사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