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적덕2리,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율 최고 경북도, 도내 6개 마을 선정 3년 간 사업비 2억여 원 지원 탄소 저감 각종 사업 시행키로

2022-06-21     채광주기자
봉화읍 적덕2리 마을이 경북도로부터 ‘2022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다.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은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및 그린에너지 확산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적덕2리 마을과 함께 도내 6개 마을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적덕2리 마을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시행해 봉화읍 전체 마을 중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율이 가장 높은 마을이다.

주민 공동 수익 창출을 위한 주민 수익형 발전소를 설치해 연간 1000만원 이상의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범마을로 지정된 적독2리는 3년간 2억여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주민 역량강화 에너지투어, 마을 공동 분리수거장 설치, 마을 경관개선사업, 가구별 고효율 LED 조명교체, 자가용 미니 태양광 보급 등 에너지 자립률 향상 및 탄소배출 저감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미래사회로 나아가기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