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예비적사회기업 17개소 신규 지정

3년간 일자리 창출·인력 고용 인사·노무관리 컨설팅 등 혜택

2022-06-21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지역사회에 공헌 또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업들을 발굴했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7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3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신청한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219개로 늘어났다.

이번 신규 지정에선 △지역 동네서점들이 모여 학교도서관에 도서 납품 및 장서 관리를 하고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열악한 봉제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북한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비대면 카페 창업 등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 등이 포함됐다.

지정된 기업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 △사업개발비 신청 자격 부여 △인사 및 노무관리 컨설팅 △경영 지원 △맞춤형 홍보 및 판로 지원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