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음주운전 하다 4중 추돌사고 낸 30대 男 검거

2022-06-21     조석현기자
포항북부경찰서
포항에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4중 추돌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17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에서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을 들이받아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로 총 7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95%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