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잰걸음’

이차전지·바이오·수소산업 투자유치 3대 산업 선정 주요 산단내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상황 현장점검 기업 애로사항 청취… 유관기관과 투자유치 대책 강구

2022-06-21     모용복선임기자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산업을 투자유치 3대 핵심산업으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대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항시가 주요 산업단지 내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에 대한 진행상황 점검으로 사실상 발빠른 투자유치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21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투자유치 진행상황 및 공사현장 점검을 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 모색에 나섰다.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일자리경제국장, 도시해양국장, 맑은물사업본부장 등 포항시 관계부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포항융합티앤아이, 금호건설 등 관계기관, 지역 내 대규모 투자기업인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인 포항영일만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투자현황 및 부지 조성, 용수 공급, 폐수 처리, 전력 공급 등과 관련한 추진상황을 총괄적으로 확인하고, 지난해 대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 기업체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해결방안 및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

포항시와 유관기관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투자를 비롯해 기업이 더욱 큰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산업단지별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포항에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에서는 투자기업들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인프라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