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 문 열었다

키즈존·디지털 기술 융합 인터렉티브 체험존 건립

2022-06-22     김영호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가 영덕군 병곡면 소재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에 산림복합체험센터를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연간 10여 만명이 방문하는 칠보산자연휴양림 내에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858.1㎡ 규모로 키즈존과 디지털 과학기술이 융합된 신개념 체험시설인 인터렉티브 체험존을 건립했다.

1층은 목공예체험장을 비롯해 연령층 구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을 반영한 동해안 아쿠아리움, 칠보산 자연의 소리, 동해안 서핑체험, 동해안 가상라이딩 시설이 들어서 여러 프로그램에 응용될 예정이다.

2층에는 클라이밍 체험, 멀티플레이존(정글짐), 퍼즐놀이와 편백나무칩을 이용한 편백칩 놀이터를 도입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지난 19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마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번 달 말까지 보완을 거쳐 내달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며 정기 휴관일(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천재원 팀장은 “산림복합체험센터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이라며 “자연휴양림이 단순한 휴양 공간을 넘어서 국민들이 원하는 고품격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