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내일부터 법정 차상위계층 등 11만5000가구 최대 145만원
2022-06-22 정혜윤기자
지원 대상은 올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11만5000여 가구다.
지원 금액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 단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대구지역화폐(대구행복페이 카드)로 차등 지급한다. 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당 20만원을 해당 시설로 지원한다.
지원액은 올해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향락·레저·사행 등 특정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각 구·군에서 개별 안내문과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며, 이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안내받은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로 지급함으로써 생활에 보탬을 주는 것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