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펜션 등 휴양시설 41곳 소방특별조사

대구소방안전본부, 30일까지

2022-06-23     김무진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캠핑장 등 휴양시설의 위험 요인 사전 제거에 나섰다.

2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캠핑장, 펜션 등 휴양시설 41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한다.

조사에선 △야영장 소화기 비치 여부 △자체 안전관리자 지정·운영 및 자체 훈련 지도 △장마와 국지성 호우 등 긴급 상황 시 방송시설 가동 여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등의 유지관리 상태 △가연성 화기·숯불 취급 시 주의사항 안내 등을 집중 확인한다.

또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기타 소방시설 위반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등 조치와 함께 법령을 지키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에 앞서 휴양시설 위험요인을 미리 없애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