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적초, 호국평화 체험학습 “국군 장병에 감사”

2022-06-26     박명규기자
칠곡 석적초등학교(교장 조미연)는 지난 22일 본교 학생회 임원 및 전교 회장단 35명을 대상으로 다부동 전적 기념관과 호국 평화 기념관을 방문함으로 호국평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회 및 전교 회장단이 참여하여 학생 리더로서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다부동 전적 기념관에서는 야외 전시장에 설치된 전차, 장갑차, 제트기, 미사일 등 6·25 전쟁 당시에 사용된 전투 장비들에 대한 기능을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서 자세하게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관 내부를 둘러 보면서 6·25 전쟁 당시의 상황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면서 치열한 전투를 하신 국군 장병에 대한 숙연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에서는 기념관의 자료와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서 치열했던 6·25 전쟁의 참상을 알 수 있게 됐다. 특히, 55일 동안 낙동강 일대에서 벌어진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대해 알게 됨으로써 국군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수많은 병사들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귀중한 목숨을 바쳤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투 체험관에서 직접 전투복을 착용해보고 총으로 사격을 해 보면서 나라 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조미연 교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국군 장병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