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CNG 충전소 화재대비 비상훈련

화재진압·인명대피 등 중점 실시

2022-06-27     김무진기자
지역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대성에너지㈜가 가스 누출 및 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 대처 능력 향상을 꾀했다.

대성에너지는 27일 경북 경산 와촌면에 있는 하양 CNG충전소에서 임직원 및 경산소방서 하양119안전센터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CNG 충전소 화재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선 CNG승용차 충전 중 트렁크 부분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및 인입밸브 긴급차단 등 현장 상황 조치 능력 △현장 상황 보고의 정확성 △상황실에서 각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상황전달 능력 △인명 대피 및 구조 등 현장통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전정호 대성에너지 본부장은 “고압가스 특성상 사고 발생 초기 상황 판단 착오가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한 상황 인식과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