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열대야 전망…누적 최대 200㎜ 장맛비도

2022-06-28     박정호기자
29일 대구·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한 정체전선(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 영향으로 누적 최대 200㎜의 비가 전국에 오겠다.

비는 우선 30일까지 예보됐다. 중부지방과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남동 내륙 제외), 충북 중·북부,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에 50~120㎜ 가량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엔 200㎜ 이상이 쏟아지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 충남권 남동 내륙, 충북 남부, 전북(북서부 제외), 전남권 서부, 제주 산지엔 20~70㎜가 오겠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 전남 동부, 경북권(북부 내륙 제외), 경남권엔 10~40㎜, 제주(산지 제외), 울릉도·독도엔 5~20㎜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대구 25도 △포항 27도 △안동 24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도 △포항 32도 △안동 30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