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내달 4일 착공

2022-06-29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 숙원 사업인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식수원 수질보호를 위한 영천댐 상류 하수도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것.

식수원 수질보호를 위한 영천댐 상류 하수도정비사업이 내달 4일 착공을 하면서 본격 사업의 첫발 내딛게 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20억원(국비 287억원, 도비 26억원, 시비 63억원, 기금 44억원)을 투입해 자양면 일원 영천댐 상류지역 9개 마을에 대해 단계별 추진중에 있다.

먼저 성곡·평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착공을 통해 자양면 성곡리 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다음 단계로 충효리, 보현리, 도일리, 용산리 구역에 대한 사업이 금년 하반기 발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잔여 구역에 속한 나머지 마을들에 대한 사업도 환경부와 협의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단계로 진행되는 성곡ㆍ평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11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25억원, 기금 15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 하수관로 13.75km를 설치해 372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오는 7월 4일에 착공해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구역은 영천댐 상류지역인 자양면 성곡리 일원과 임고면 평천리, 선원리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