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전국대회에서 맹활약

2022-06-30     정운홍기자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육상경기단에 이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청정 스포츠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주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남녀종별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남녀 일반부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일반부 김진영 선수가 DTT200m와 500m+D 1위, 김민기 선수는 P5000m 1위, 정철원 선수가 Ep1만m 2위를 차지했으며 3000m계주에서는 김진영·김민기·정철원·심상우·정철규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임주혜 선수가 1000m 2위, 황지수 선수가 P5000m 2위, 양도이 선수가 EP1만m 2위를 차지했고 3000m계주에서도 임주혜·황지수·박민정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남녀, 개인전, 단체전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특히 김진영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에 우승한 종목이 오는 7월 29일 개최 예정인 ‘2022년도 세계선수권대회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와 소나기로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다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