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김동호 교수, IEC 표창장 수상

2008-02-19     경북도민일보
 
 
 영남대 물리학과 김동호(50·사진) 교수가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최근 IEC는 국제규격(`IEC 61788-4’)의 개정에 공헌한 기여로 김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IEC 1906 Award`라고 이름 붙여진 이 상은 IEC가 창립된 1906년을 기념하기위해 제정된 상으로, 기술위원회의 국제표준 제정활동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국제표준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1979년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와 미네소타대학에서 각각 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세계적인 물리학 연구소인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박사후(Post Doc) 과정을 마쳤다. 1994년부터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