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도 일본 침략 분쇄 위해 수호활동 지속

흥사단 독도수호본부 우리 땅 지킴이, 울릉도 ·독도 답사를 진행

2022-06-30     신동선기자


흥사단독도수호본부 제주지부는 최근 “일본의 침략 야욕을 분쇄하는데 지속적인 독도수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부 우리 땅 지킴이는 지난 22일부 25일까지 울릉도, 독도 답사를 진행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독도수호 의지를 굳건히 했다.

이번 탐방은 탐방취지에 공감하고 참여 취지를 밝힌 회원 28명으로 구성돼 3일간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탐방했다. 제주지부 우리 땅 지킴이는 참여자 모집을 위해 지난 3월 행사 모집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

흥사단은 전국 각 지부에 독도수호 지부를 두어 각 지부에서는 수호 대장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을 하고 있다.

흥사단 독도수호본부가 발족은 12년 전으로 그간 독도 관련 행사와 세미나 등을 통해 독도 바로 알리기에 나서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독도 올바로 알리기, 독도 사진 전시회, 독도교육 강사 양성 교육, 아카데미 지도교사 대상 독도교육, 독도 탐방, 독도 세미나, ‘독도 방파제 착공 촉구를 위한 100만 인 서명 운동’ 등이 있다.

흥사단 제주지부 이숙희 사무국장은 “탐방이 기상악화로 인해 당일 독도 방문은 아쉽게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참여했던 단원들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한 데 대해 긍지를 갖고 있다”며 “울릉도와 독도 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수호 의지를 굳건히 해 일본의 침략 야욕을 분쇄하는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