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1일 취임

신산업·현안 해결에 집중

2022-06-30     김무진기자
민선 8기 홍준표호(號) 대구 경제 정책을 총괄할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이종화(53·사진) 전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이 자리에 오른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7월 1일 취임한다.

이 신임 부시장은 취임 당일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 35대 대구시장 취임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 임용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어 경제부시장 산하 국장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뒤 제3산업단지를 방문해 옛 삼영초교 부지 복합개발 및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취임 둘째 날에는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직원 사무실을 방문, 앞으로 호흡을 맞출 직원들과 소통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빠른 시일 내 지역 경제·산업 현황을 파악해 현안 해결과 함께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5대 미래산업인 플라잉카,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구상과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경제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94년 재정경제원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 산업경제과장, 개발금융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