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첫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최초 시행… 만점 쾌거 환자들 안전이 최우선인 최상의 의료서비스 인정

2022-07-03     조석현기자
포항성모병원은 최근 처음으로 실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첫 실시된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동안 전국 병원급 이상 슬관절전치환술 ‘단측’ 건수가 5건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등 총 8개 항목 평가에서 총점 100점 ‘1등급’을 받았다.

종합전체 평균 69.3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적이다.

최순호 병원장은 “포항성모병원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평가로 인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3일 개원 45주년을 맞아 8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헌혈 운동에 동참했었다. 이 병원은 매년 적극적으로 헌혈캠페인에 참여해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