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체감 할 민생 경제 안정화가 최우선”

신임 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 취임식 대신 비상경제대책회의 민선 8기 도정 준비 중요 시기 좋은 정책으로 지방시대 선도

2022-07-03     김우섭기자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1일 오후 별도의 취임식 없이, 비상경제대책회의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현 상황에서는 2년여 넘게 지속된 코로나 정국과 고유가, 살인적인 물가 급등, 전 세계적인 고금리 등 극도로 어려워진 민생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또 “도민들의 어려움을 하루라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물가안정, 수출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위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모니터링 해,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들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지금은 민선 8기 도정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며, “우리가 열어가야 할 지방시대는, 중앙 주도가 아니라 지방이 먼저 의지를 가지고 참신한 정책으로 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경북도 정무실장을 지낸 이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에도 통합신공항, 영일만대교 건설, 투자유치 100조 달성 등 대형 국책사업과 경제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