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 예산 1조 시대·도농복합행정 실현 약속

2022-07-03     유상현기자

김학동<사진> 예천군수의 민선 8기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군정 발전 유공자, 직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군민 섬김과 현장중심 소통 행정을 위해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 ‘쓰담달리기’(플로깅)를 몸소 실천한 뒤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절차를 간소화한 정례조회 형식으로 민선7기 군정발전 기여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전달과 민선 8기 포부를 담은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 예천군수에게 바라는 ‘각계각층의 군민 희망 바램’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앞으로 4년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변함없는 열정을 쏟을 것을 다짐하며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군정 운영 방향 및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농촌행정을 도·농복합행정으로 바꿔 신도시로 입주해 온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과 원도심·신도시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는 등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일자리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3농공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혁신농업과 연계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문화관광단지·실버타운 조성 등 각종 MOU 체결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공일자리, 파트타임 일자리 발굴에도 주력해 주민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