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원칙 바탕으로 신뢰받는 민주의회 만들겠다”

2022-07-03     정운홍기자

안동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권기익 시의원(국힘·5선·사진)이 재적 시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지난 1일 진행된 의장·부의장 선거 투표 결과 권기익 시의원과 김경도 시의원(국힘·3선)이 재적 의원 18명 중 18표를 얻어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재적 시의원 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된 사례는 안동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권기익 신임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셔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님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께서 우리 안동시민들을 위해서, 안동시의회를 위해서 협치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분열과 갈등을 바로잡고 화합하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의회 본연의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김경도 부의장은 “신임 의장과 동료 의원들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안동시의회의 단합된 힘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오는 6일 제234회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