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7개 공원 물놀이장 오픈… 내달 말까지 운영

2022-07-04     김무진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 내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을 중단한 지 3년 만이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7일 지역 내 공원에 조성한 7개 물놀이장을 개장, 8월 말까지 가동한다.

함지공원·파란공원·침산공원·연암공원·한공공원 물놀이장을 비롯해 올해는 유통단지공원 및 으뜸공원 물놀이장을 신규 개장한다. 이 중 서변동에 조성 중인 으뜸공원 몰놀이장은 준공 후 시험운영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 낮 12시 첫 가동을 시작해 40분간 운영한 뒤 2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가동하지 않지만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고 월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 물놀이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많은 돈을 들여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지역 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