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열린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 성료

무릉정서 10년만에 2회 대회 개최

2022-07-04     허영국기자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제1회 대회를 개최한 후 10년만인 7월 3일까지 3일간, 2회 대회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울릉군 무릉정에서 열린 제2회 안용복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전국에서 약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회는 단체전과 노년, 장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체전은 원주 학봉정이 1위를 차지했고, 울릉군의 성무정이 2위를 차지했다.

노년부는 울산 공원정에서 온 김용호씨, 여성부는 화성 화성정의 이수영씨, 장년부는 세종 금덕정의 안종현씨가 각각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취임한 남한권 울릉군수는 첫날 바쁜 일정에도 개회식에 참석해 “울릉지역을 찾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것을 바란다”며 선수들의 지역 방문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