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성남에 4-1 대승

후반전에만 4골 폭발

2022-07-05     조석현기자

포항스틸러스가 김승대의 멀티골에 힘입어 성남에 4-1 대승을 거뒀다.
포항은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20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성남 잡았다. 전반 8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심동운이 헤더로 이어 첫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성남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심동운이 연속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성남은 결국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2분 팔라시오스의 크로스를 심동운이 발리 슈팅으로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골포스트를 벗어나며 전반전은 성남이 1점차 리드한 채 종료됐다..

포항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57분 박승욱의 크로스를 허용준이 헤더로 받아넣으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포항은 곧바로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65분 허용준의 스루패스를 김승대가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2-1로 역전했다.

포항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87분 김승대가 골대 앞에서 오른발 칩슛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포항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임상협이 문전 앞 침착한 슈팅을 통해 오늘 경기 쐐기골을 넣었다.

결국 포항은 성남에 후반전에만 4골을 집어넣으며 4-1 완승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