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실시

2022-07-06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대학생 일손 돕기 등 체류형 영농지원이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먼저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생 체류 형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으로 대구가톨릭대학 55명(2박 3일)이 지난 3일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립대학 43명(3박 4일), 부산대학 25명(6박 7일) 등 총 123명이 지역 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월에도 체류 형 영농인력 40여명이 15일 간 마늘수확 작업에 투입돼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일손돕기 지원받은 농가는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을 도와주니 가뭄 속에 단비 같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농가의 반응도 높아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일손돕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공무원, 농협 및 봉사단체 등 108농가에 1622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