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19구급車·응급처치 장비 병원성세균검사 ‘안전’

2022-07-06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119구급차량 및 응급처치 장비들이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119구급차량 72대 및 탑재된 360여 응급처치 장비에 대한 병원성 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 수준으로 확인됐다.

검사는 인체에 해로운 황색포도구균(MRSA), 장내구균(VRE), 폐렴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등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김근동 대구소방본부 감염대응팀장은 “이번 검사는 원숭이 두창 등 새로운 감염병의 등장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시민 구급활동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꾸준히 119구급차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