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 11월말까지 혈관질환 무료로 검진 받으세요”

국가균형발전委 공중보건의 교육

2022-07-06     허영국기자
울릉 섬지역 주민들이 혈관질환을 무료로 검진 받을수 있게 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생산성본부,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등이 참여해 진행되는 혈관질환 무료검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혈관질환 무료 검진은 울릉군보건의료원 2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검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울릉군보건의료원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검진 교육과 함께 시행되고 있다.

공중보건의 교육과 함께 이어지는 검진은 공중보건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취약지역인 울릉 섬지역 등에 대한 의료 격차를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혈관질환 검진과 관련해 육지서 파견된 전문의사와 울릉군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협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혈관질환 검진은 다양한 진료과목에 높은 활용도를 가진 초음파 검진기기를 활용해 노령인구의 수요가 높은 만성 혈관질환을 검사한다.

울릉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은 “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는 이 같은 무료검진 기간에 꼭 검사를 받기 바란다”며 “무료검진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조기에 치료해 아프지 말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