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반복적인 단순업무 AI로봇에 맡긴다

신문·음료 서빙업무 로봇 투입 직원 업무 집중도·효율성 높여

2022-07-07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이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속에서 일차원적인 단순 업무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기 위해 AI 로봇 체험에 나섰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 본부 부서에 AI 로봇을 시범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부서 간 또는 임원에게 신문이나 서류 전달, 경영진 회의 시 음료 전달 등 단순 반복적인 서빙 업무를 로봇에 맡겨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DGB금융그룹은 단순한 전달 업무를 디지털 노동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직원들이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일에 집중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AI 로봇을 체험하게 됐으며 직원들 반응도 좋은 편”이라며 “DGB는 디지털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업무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