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선도할 농업명장 선발한다

영천시, 22일까지 신청 모집 5개 분야 20여개 품목 대상 농업기술 개발·발전 기여한 10년 이상 종사·3년 이상 공적

2022-07-10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도농 복합도시인 지역의 한 축인 농업분야 발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천시는 농업명장 선정을 위한 신청을 이달 22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받는다.

대상 분야는 식량작물 분야와 과수·채소·화훼 분야, 농산물 가공 분야, 특용작물 분야, 축산 분야 등 5개 분야 20여 개 품목이다.

분야별 영농규모 이상을 경영하는 등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을 농업명장으로 선정한다는 것.

신청자격은 농업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는 농업인이다.

명장 선정 후 1년 이상 일반농가에 기술지도와 현장교육을 위해 본인 경영농장을 이용·활용 가능한 사람으로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차 서면심사와 농업 관련 외부전문가의 엄격한 2차 현지심사 후 최종 선정심의회를 통해 10월중에 농업명장 1명을 선정한다.

농업명장에게는 시장 명의의 인증패 수여와 기술교육장과 현장체험 등에 필요한 경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제1호 영천시 농업명장으로 포도분야 신길호 씨를 선정했다.

최기문 시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인을 적극 발굴해 지역 농업의 위상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