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힘 보탰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 ‘S등급’ 지난해 179개사 구축지원… 목표치 초과 달성 ‘성과’

2022-07-10     김무진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일 대구TP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탁월)을 획득했다.

대구TP는 지난 2019년부터 주관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해 대구시 지원을 얻어 지역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사업 추진을 통해 179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목표치인 125개사를 초과 달성했다. 스마트공장 누적 구축으로 보면 전국 2만5039개 중 1749개로 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제조업 공장 등록수에서 대구지역이 4.1%를 차지하고 있는 점에 견줘 2.9% 이상 초과 구축됐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 지난해까지 지역별 제조업 등록 공장수 대비 스마트공장 구축율을 보면 대구는 21.2%로 전국 1위 수준이다.

특히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인 ‘K-스마트등대공장’에 올해 2개사가 신청해 모두 선정됐으며, 기업 협업 사업인 ‘디지털 클러스터’도 최종 평가가 끝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 지원과 함께 대구시도 매년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시비를 추가 지원 중이며, 올해는 전년 대비 10억원이 늘어난 75억원으로 정부지원금의 30%를 지원한다.

황한재 대구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 스마트화의 1번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마트공장 기초 및 고도화 2차 사업은 오는 28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http://dg-sf.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