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 고교생 212명 장학생 선발

선발학생에 100만원씩 지원 올해부터 연 1회 정례화 추진 “사회 미래 밝히는 불빛 되길”

2022-07-12     이진수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포항과 광양 지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1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재단은 최근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한 With POSCO 등대장학생 심사를 마치고 36개교에서 장학생 212명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6월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 등을 통해 장학생 선발 프로세스를 진행해왔다.

당초 등대장학생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포항·광양 지역 가정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편성된 장학 프로그램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연 1회로 정례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1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