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영양군協,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2022-07-14     김영무기자

대한적십자사 영양군지구협의회는 14일 홀로 어르신 및 소외계층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군 지구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라는 뜻에서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폭염의 날씨에 준비한 삼계탕을 자원봉사회원들이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무더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월면 황모(73)어르신은 “무더위로 인해 삼계탕을 준비하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너무 감사하며 덕분에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기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선정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주변을 더 살피겠다.”고 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해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영양군지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지구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 나눔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