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57위로 하락

2022-07-17     뉴스1
노승열(31·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주저 앉았다.

노승열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7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점이 된 노승열은 공동 46위에서 공동 57위로 미끄러졌고, 톱 10 진입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린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기존 스트로크 플레이와 달리 언더파, 오버파 대신 점수제로 진행된다.

이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이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는 -3점 등으로 계산된다.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3점을 잃어 중간합계 7점으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한편 체즈 리비(미국)는 중간합계 37점으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2위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는 6점 차로 앞서 있어 통산 3번째 우승의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