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포스코-금융기관 신생기업 육성 ‘맞손’

경북형 지역뉴딜 벤처펀드 협약 총 295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 초기 도약→성장, 단계별 투자 기술혁신형 신생기업 중점 발굴

2022-07-21     김우섭기자
경북도내 유망 벤처 스타트업 기업 발굴에서 육성 투자까지 성장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경북형 지역뉴딜 벤처펀드’(포스텍 홀딩스 지역뉴딜 벤처펀드)협약식이 21일 포항에서 열렸다.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며 280억원 규모다. 대구·경북·강원 지역뉴딜 벤처펀드로 6개사가 신청해 3개사가 최종 선정 됐다.

경북도가 출자하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가 펀드운용·투자계획 등이 최종심사에 높은 평가를 받아 모태펀드 120억원을 확보했다. 모태펀드 120억원을 바탕으로 경북도 50억원, 포스코 홀딩스 50억원, 농협은행 30억원, 대구은행 15억원,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 30억원을 포함해 295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다.

경북도의 스타트업 기업 수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3번째(2330개)로 많은 규모다.

2020년 벤처투자 상위 5개지역(서울, 경기, 대전, 부산, 경북 順)에 해당돼 907억원의 벤처투자와 261명의 고용 증가를 나타내며 탄력을 받고 있다. 또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961억원 규모로 조성된 기존 3개 벤처펀드와 이날 협약식을 갖는 295억원 규모의 경북형 지역뉴딜 벤처펀드와 연계해 총 1256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초기 도약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투자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지역 주력산업은 물론 차세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형 신생기업을 중점 발굴·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전 예정인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해 경북을 스타트업 중심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인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는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그간 8개 펀드에 400억원을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TIPS 운용사이자 창업기업 전문투자 기관이다.

단순 투자 보다는 도내 참신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투자까지 이뤄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