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상반기 영업익 324억… 작년比 193% 증가

매출 4710억… 전년比 25%↑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 ‘성과’ 하반기 로봇·물류 신사업 육성

2022-07-21     이진수기자
포스코ICT는 21일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10억 원, 영업이익 324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25%, 영업이익 193% 증가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지속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 개선과 과감하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로봇 등 핵심기술에 대한 직원들의 기술 역량 향상과 함께 외부에서 인재를 수혈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 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ICT는 하반기는 새로운 성장사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혁신활동에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 접목으로 더욱 고도화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로봇, 스마트물류, 안전관제 플랫폼 분야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제철소를 비롯한 제조현장 대상으로 산업로봇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인천공항 BHS(수하물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입증된 물류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해 주요 택배사의 물류센터 구축과 제조물류 비즈니스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