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선비의 삶 그대로’... 영주시, 선비세상 임시 개장

1694억 들인 K문화테마파크 30일~8월15일 사전신청 대상 하루 1500명 주말 무료 관람 선비정신 함양·폭 넓은 체험 전통 문화의 새 랜드마크 기대

2022-07-27     이희원기자
K-문화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오는 9월 3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무료 임시개장에 들어간다.

선비세상은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사전 신청자 1일 1500명을 대상으로 주말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선비세상(SUNBEE WORLD)은 내외국인이 조선의 선비처럼 자고, 입고, 먹고, 익히고, 즐김으로써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K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목적성 아래 총사업비 1694억원(국비 776억, 도비 105억, 시비 540억, 민자 273억)이 투입돼 2013년 착공, 올해 1월 준공됐다.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한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은 96만0970㎡라는 드넓은 대지에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관련 6개 테마촌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외에 공연장 ‘풍류홀’ 야외무대 ‘선비마당’ 행사장 ‘선비 컨벤션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스타일 6개 테마(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를 주제로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을 폭 넓게 체험할 수 있는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시운영 기간은 일반 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의 관람일을 별도로 구분, 인터넷 사전 접수는 1일 1000명까지, 현장접수는 500명까지 입장을 제한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 이후 일반 입장료는 어린이 1만1000원 할인 8000원, 청소년 1만2000원, 할인 9000원, 어른 1만5000원, 할인 1만1000원 경로 1만1000원, 할인 8000원이며 할인은 영주시민, 단체 다자녀(18세미만3자녀이상)등이 적용된다.

일반 관람객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및 배너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관람객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은 8월2일(화)~8월4일(목) △단체는 8월9일(화)~8월10일(수) △기업 8월11일(목)~8월12일(금) 등 해당 기간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