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강서 50대 男 변사체 발견… 극단 선택 가능성

2022-07-27     신동선기자
포항 형산강에서 50대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27일 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생지리 지점 형산강에서 떠있는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중이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 남성이 사망 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된 점과 주변인 진술 등에 비춰 신변 비관에 의한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