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숲체원,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우수성 인정

공모전서 탄소중립·직업체험 2개 영역서 이사장상 수상 쾌거

2022-07-28     박명규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원장 배은숙)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탄소중립과 직업체험 2개 영역에서 모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영역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탄소중립 숲교육 찾아라! 비밀의 숲’은 초등 교과과정을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교구 및 교재를 활용하여 숲에 숨겨진 보물과 그 비밀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의 개념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산림복지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 ‘숲에서 뭐하니’는 발달장애인이 산림교육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총 72개 프로그램 중 그 목적성과 창의성 및 활용도, 기대효과를 인정받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향후 프로그램을 개발한 숲체원 산림교육전문가들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외부강사 및 자문위원으로서 보급 컨설팅 활동을 진행하는 등 숲에서 이루어지는 우수한 청소년 프로그램 확산을 위하여 앞장설 예정이다.

배은숙 원장은 “작년부터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과연계 탄소중립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 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숲체원은 발달 장애 청소년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더불어 모든 청소년이 숲에서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