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 학위수여식

2008-02-21     경북도민일보
경북전문대학은 21일 오전 11시 대학 캠퍼스 잔디광장에서 관내 주요 단체장을 비롯한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35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경북전문대학은 이날 졸업생 1322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등 지금까지 총 3만5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장병오·김순희씨(봉화캠퍼스·사회복지과) 부부가 나란히 졸업하게 되는데, 이들 뿐만 아니라 장씨의 자녀 2명 중 1명이 이미 이 대학을 졸업했고 1명이 이 대학을 다니고 있어 온가족이 같은 대학 동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69세 최고령 만학도인 전영자씨(서울캠퍼스·경찰경호행정계열 법률행정전공)도 졸업의 기쁨을 누리는 등 이색 졸업생들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기호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졸업은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사회인, 남보다 앞서가는 자세로 지식정보화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