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울릉도 관광객 역대 최고

7월 한달간 5만3043명 방문 2013년 7월 최고 기록 돌파 올 상반기 14만581명 찾아 “목표 탐방객 50만명 넘길 듯”

2022-08-02     허영국기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울릉군관광문화체육과에 따르면 7월 한 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5만 3043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7월 최고는 역대 연중 관광객 최고를 기록한 2013년 7월 4만 2899명보다 23% 증가했다.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887명으로 지난 2013년 한해 4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7월의 25만 5711명보다도 5.9% 증가한 수치다.

올해 7월 말까지 관광객 입도 수는 지난해 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27만 1901명과 비교하면 거의 맞먹는 숫자다.

특히 올해 7월 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306명보다, 무려 14만 581명이 더 많이 찾아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7.8% 증가했다.

올해 월별 관광객 입도 현황은 1월 8633명, 2월 7762명, 3월 1만 1285명, 4월 4만 7835명, 5월 8만 2672명, 6월 5만 9657명, 7월 5만 343명이다.

울릉군 관계자에 따르면, 태풍 등 기상이 변수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군이 목표한 탐방객 5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