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청소년 핸드볼, 슬로바키아 꺾고 3승…조 1위로 본선리그 진출

2022-08-03     뉴스1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슬로비아키아를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 F조 1위로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4-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와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3승을 기록,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본선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김지아가 9골, 김민서가 7골, 이혜원과 김서진이 각각 5점을 내는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했다.

한국은 전반전을 17-15로 마친 뒤 후반전에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4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매조졌다.

한국은 네덜란드, 루마니아, 독일과 함께 본선리그 3조에 편성됐다. 5일 오전 3시30분 루마니아, 5일 오후 9시30분 네덜란드와 각각 본선 리그를 치른다. 8강전은 7일, 4강전은 8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