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소상공인 심리지원

지역 전통시장 상인 대상 코로나블루 극복 이동상담 정신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2022-08-04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남구보건소는 8월부터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힘내요 소상공인’ 사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중앙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삶이 나빠지고, 만성 피로·우울감이 높아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심리적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찾아가서 정신건강검진과 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안내 홍보 등 관련 부서와 연계 추진한다.

4일 대해불빛 시장과 18일 큰동해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소상공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이동상담을 진행한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상공인이 많아지고 있다”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로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