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 우수분화 품평회 ‘동상’ 수상

향토종인 포항 자단심 출품 기북면 비학산자연휴양림에 무궁화 동산 조성 등 노력

2022-08-07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 강화와 관심 유도를 통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4일 경주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 ‘2022년 경상북도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2020년에 시작해 올해 2회째로 경상북도 각 시군에서 선별한 무궁화 117점이 출품됐으며, 포항시는 무궁화 분화 5점을 출품했다.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 심사위원 4명이 엄격히 평가한 결과 포항시는 향토종인 포항 자단심을 대표분화로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기북면 탑정 비학산자연휴양림에 2021년 무궁화동산을 조성했고, 올해는 기북탑정 마을길에 무궁화를 식재하는 등 무궁화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리와 보급에 더욱 노력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