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세존, 방역산업 손잡았다

AI·DX 기반 사업 협약 체결 방역산업 발전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시대 방역환경 맞춰 AI 방역로봇 활용 첨단관리로 차별화된 친환경 서비스 제공

2022-08-08     김무진기자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한 ‘KT AI 방역 로봇’을 통해 방역산업 분야 협업에 나섰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8일 KT북대구빌딩에서 생활 위생 방역 전문 기업인 ㈜세존과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술 기반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 방역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주요 기관과 단체, 일반기업체 대상 방역 및 AI·DX 분야 공동 마케팅 △AI·DX 기반 신규 협업 모델 발굴 △방역산업 혁신과 사업 기회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서로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방역 환경에 맞춰 세존의 최신 소독 방역 기술에 ‘KT AI 방역 로봇’을 접목한 첨단 위생관리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T AI 방역 로봇은 플라즈마, 자외선 파장(UVC) 살균과 공기청정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에 해롭지 않으면서도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하는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과 안전한 자율주행으로 무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라즈마 방식은 기존과 달리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방역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두성 ㈜세존 대표는 “KT와의 협업을 계기로 올해를 방역산업의 디지털 기술 변환 원년으로 삼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방역로봇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존은 생활환경 유해 해충 및 세균 방제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 달서구 소재 위생 전문 지역 기업이다. 현재 전국 5000여곳 고객사들에 대한 위생 케어를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