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학자금대출 특별 채무조정 시행

10월 31일까지 홈피서 신청

2022-08-09     김무진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들의 상환 부담 줄여주기에 나섰다.

9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특별 채무조정’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등으로 매출이 줄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지원받은 채무자, 사회공헌플랫폼(포아브)을 통해 걸음 기부 기준을 달성한 학자금대출 부실채권 채무자다.

소상공인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들에게는 상환 부담을 낮춰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걸음 기부를 통해 탄소 저감에 동참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들에게는 초입금 인하,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한다.

채무조정 신청은 오는 10월 31일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대상 여부나 증빙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