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축제 곳곳 구슬땀 흘리는 노란조끼

자원봉사자 숨은 활약 눈길 검표·안내·환경정화 등 앞장 14살부터 74세 어르신까지 지역축제 성공 위해 ‘한마음’

2022-08-09     유상현기자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15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서 노란조끼를 입고 땀방울을 흘리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하는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들 활약이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에 매일 65명 군부대 인력과 44명 자원봉사자 및 16개 자원봉사단체가 종합안내소, 환경정화, 검표 및 안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학을 맞은 14살 학생부터 74세 최고령 어르신 자원봉사자까지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한여름 뙤약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고령 자원봉사자인 박원동 어르신은 “자원봉사가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 고향 예천에서 열리는 행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