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을지연습 사전보고회 개최

유관기관·부서별 준비상황 각종 사태 조치사항 재점검

2022-08-10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지난 9일 ‘2022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군청 통합방위본부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유관기관의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2일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준비해 실전처럼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키로 했으며 을지연습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부서별 준비상황과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도 재점검했다.

특히, 충무계획 시행절차 숙달 및 문제점에 대한 보안사항과 대책 등을 세밀히 검토하고 지역 전시현안과제인 대형 아파트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훈련과 관련해 유관기관별 회의 실시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으며 오는 18일 을지연습 근무자 150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돼 3년만에 실시되는 2022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영덕군은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충무계획 등 지역의 비상대응 능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칠성 안전재난건설과장은 “2022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시 구호대책, 응급복구, 주민동요 수습 등 국가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민방위 대피훈련 및 장사상륙작전 및 6.25전쟁 사진전시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군민의 안보 및 재난대처 의식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