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지역기업들 두바이 진출 발판 마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무역사절단 참여기업 모집 의료·IT 등 8개 기업 선정 최대 150만원 항공료 등 지원

2022-08-10     김무진기자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10월 중 두바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기로 하고, 이에 참여할 지역 기업들을 찾는다.

10일 양 기관에 따르면 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두바이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기업들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 중 의료, IT 관련 및 일반소비재(화장품 등) 기업 8개사를 선정한다.

참가 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매칭, 일대일 수출 상담 주선, 통역 지원과 함께 출장자 1인에 대해 최대 15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속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역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두바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구매력이 높은 두바이의 유망 바이어들에게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거래선 발굴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