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도인문학 교실 운영

24일부터 포은중앙도서관 1층서

2022-08-10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2022 독도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2022 독도 인문학 교실’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독도&안용복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며, 총 두 번의 강연과 한 번의 탐방으로 구성된다.

24일에는 김병우 대구한의대 교수(독도&안용복연구소장)가 ‘한국과 일본, 독도와 안용복’이라는 주제로, 25일에는 이정태 경북대 교수가 ‘독도가 獨島인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김병우 교수의 인솔로 수강생들과 함께 울진 대풍헌과 울진군 일원을 탐방하면서 독도와 안용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일부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신청 코너)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독도 인문학 교실 강연 및 탐방을 통해 시민들이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 의식을 강화하고, 나라에 대한 주체성과 자긍심을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