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충분한 수면으로 공부할 에너지 보충해야

경북교육청, 학습전략 안내 영역별·체계적 시간관리 등

2022-08-10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아 수험생들을 위한 학습 전략 자료를 제작해 도내 각 고등학교로 배포했다.

이번 자료는 2년 차에 접어드는 인문·자연 통합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경북도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맞춤형 학습 전략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어영역은 독서와 문학 그리고 화법과 작문 혹은 언어와 매체로 구분된다. 독서 부분은 독서론 3문제를 제외하고 총 14문제 정도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의 지문으로 출제된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부터 선택형 수능으로 변경됨에 따라 출제 범위가 상당히 좁아졌고 이에 개념학습이 중심이 아니라 문제풀이 방식의 준비가 필요한 영역이다.

영어는 크게 듣기와 독해 부분으로 구분된다. 듣기 영역은 특별히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EBS 수능특강 영어 듣기와 수능 기출, 평가원 기출문제를 틈틈이 반복해서 들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수능이 아무리 급해도 바로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은 100일 정도의 레이스도 이어갈 수 없게 만드는 전략이다. 당장 내일 시험을 치르는데 공부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한 번 정도 내일의 에너지를 오늘 써버리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수능은 장기 레이스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칙적인 수면 관리가 없다면 길고 꾸준히 이어갈 수 없다. 이에 수면시간은 6시간은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